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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시안 여성 팝스타 될래요"

한인 뮤지션 벨라 리
내일 앰플리파이 공연

 개성 강한 음악 스타일로 팝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인 뮤지션 벨라 리(사진)가 내일(25일) 멜로즈길에 위치한 앰플리파이(AMPLYFi.5617 Melrose Ave.Los Angeles)에서 80년대를 주제로 한 공연을 펼친다. 벨라 리는 이번 공연에서 마이클 잭슨, 마돈나, 휘트니 휴스턴, 솔트앤페퍼 등 80년대를 풍미했던 수퍼스타들의 히트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벨라 리는 4살 때부터 피아노, 바이올린, 하프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우며 음악적 소양을 쌓아오다 10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보컬의 길에 들어섰다. 13살에 미국으로 건너온 이후에도 레이디 가가, 셀린 디온, 카일리 미노그 등과 함께 작업해 온 유명 프로듀서들과 두루 음악적 교류를 하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16살 무렵엔 직접 만든 곡이 리얼리티쇼와 영화 등에 삽입돼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음악을 '얼터너티브 디스코 팝'이라고 설명한다. 스타일 면에서는 마이클 잭슨과 브리트니 스피어스, 배우 마릴린 먼로와 모델 케이트 모스가 섞여 있는 듯한 이미지를 추구한다. 새롭고 파격적인 음악이지만 진실한 감정이 담겨 있다는 점이 그만의 경쟁력이라고도 덧붙였다. 벨라 리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쓰러지시고 할머니마저 돌아가시는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음악을 통해 큰 위로와 치유를 받았다"며 "그 때의 경험이 바탕이 돼 가슴 속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감정을 노래 속에 담는 것이 내 음악의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아시안이라는 점 때문에 설움도 많이 당했다. 실력은 인정하지만 계약을 망설이는 음반사나 매니저들도 많았다. '나인티스 키드 뮤직(90's Kid Music)'이라는 음반사를 직접 차린 것도 그 때문이다. 벨라 리는 "팝계에서 성공한 첫 아시안 여성이 되고 싶다"며 "그 때까지 열심히 활동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벨라 리는 다음달 17일 웨스트 할리우드 바이퍼 룸에서도 단독 공연을 펼친다. 오는 6월엔 선셋길 하우스 오브 블루스 공연도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벨라 리의 공식 웹사이트(www.bellaoffici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민 기자

lee.rache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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