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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살해 니콜라스 김, 1급 살인 혐의로 기소

가디나 모친 살해 사건의 용의자 니콜라스 김(30)이 1급 살인 혐의로 정식 기소됐다.

LA카운티검찰은 21일 니콜라스 김에 대해 가택 침입의 특수상황에 의한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체포된 지 이틀만이다.

검찰 공보실 관계자는 "니콜라스는 체포후 한동안 정상적으로 행동하지 못할 정도로 불안정한 상태여서 기소절차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니콜라스 김은 지난 19일 가디나의 아파트에서 어머니 김소현(56)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 당일 LA카운티 토런스지법에서 열린 인정신문에서 니콜라스 김은 무죄를 주장했다. 유죄가 인정되면 사형 혹은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다음 재판은 5월5일로 예정됐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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