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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총격 ‘직원간 불화’가 총격 발단

경찰, 기아차 총격사건 수사 발표

웨스트포인트 기아자동차공장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은 동료 직원들간의 불화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웨스트포인트 경찰, 트룹 카운티 셰리프국, 조지아수사국(GBI)은 21일 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오후 2시43분 공장직원 가브리엘 레인스(38·뉴난·사진)가 다른 직원 개리 스완슨(28)의 다리에 총을 쏜 뒤 경비원들에게 제압됐다고 사건의 경위를 설명했다.

스완슨은 다리에 총상을 입고 헬기로 콜럼버스 미드타운메디컬센터로 후송돼 수술을 받았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한 토니 베일리 웨스트포인트 경찰서장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경비직원들이 레인스를 이미 제압해놓은 상태였다”며 “즉시 레인스를 구금하고 .4구경 권총 한정을 압수했다”고 말했다. 레인스는 폭행 가중처벌과 범법행위중 총기소지 혐의로 수감됐다.



웨스트포인트 경찰은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뒤, 경찰인력 부족을 예상해 트룹 카운티 셰리프국과 조지아수사국에 지원을 요청했다.
스튜어트 스미스 트룹 카운티 셰리프국 대변인은 “레인스가 회사측에 악감정을 가지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정황은 포착되지 않고있다. 직원 두 명의 개인적 불화로 촉발된 사건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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