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기아차 조지아 공장서 총격
1명부상 병원이송
공장은 즉시 폐쇄
한인인지 여부 불투명
조지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경찰과 기아차 공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원미상의 용의자는 이날 오후 2시께 공장에서 총격을 가했으며, 1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의 컬럼버스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다.
총격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현재 구금 중이다. 용의자와 피해자가 한인 인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기아차 공장 관계자들은 공장 작업반 조장과 조원이 말다툼을 하다가 총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총격사건으로 인해 이날 공장은 즉시 폐쇄조치 됐으며, 이날 오후 4시 20분 현재까지 수색작업이 계속됐다.
기아차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사건 정황 등은 현재 조사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며 "조사 당국과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순우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