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NO 보톡스'…국민 할머니 전략
여장부 대신 가족·모성 부각
루비오 "어제의 지도자" 공격
이는 기존 정치인들이 보톡스나 피부 시술로 젊게 보이려 하는 것과는 반대다. 이 때문에 나이를 가려 역풍을 맞기 보다는 반대로 대통령직을 맡을 경험을 강조하면서 평범한 '보통 미국인' 가정을 다독여줄 모성 정치력을 은연 중에 부각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잇따른다. '여장부 힐러리'가 아닌 '국민 할머니 힐러리' 전략이다.
저널리스트인 게일 쉬히는 19일 뉴욕 데일리뉴스에서 클린턴 전 장관이 저서 '힘든 선택들'을 통해 할머니가 되는 경험을 공개한 것을 상기시키며 "할머니를 드러내는 것은 지난 2008년 선거운동 때 남자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는 정반대"라고 지적했다.
워싱턴=채병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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