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한국어 찬양으로 자웅 겨룬다
내달 30일 주님세운교회서
한인교회음악협회 주최
한인교회음악협회(회장 서병호)가 주최하는 '제2회 남가주 찬양대회'가 오는 5월30일 토런스 지역 주님세운교회(2911 Lomita Blvd)에서 열린다.
한인교회음악협회 김재숙 분과장은 "2014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다음 세대가 점점 멀리하는 찬송가를 한국어로 찬양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며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마음 다해 찬양할 수 있도록 많은 교회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참가부문은 ▶독창(유년부.초등부.중등부.고등부) ▶중창(2~11명 이하) ▶합창(12명 이상) 등이다. 참가를 위해서는 지정곡과 자유곡을 준비해야 한다. 독창 부문 지정곡은 유년부(예수께로 가면), 초등부(예수께서 오실때), 중등부(샤론의꽃예수), 고등부(저장미꽃위에이슬) 등 각기 다르다. 중창과 합창의 경우 자유곡만 준비하면 된다.
대상을 비롯한 각 부문별 우승자는 한인교회음악협회가 주최하는 음악회에 출연하게 된다. 대회 참가를 위한 등록마감은 5월25일 까지다. 지원서류는 협회 웹사이트(www.kcmasc.org)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 분과장은 "지난해 첫 대회에는 독창을 포함해 무려 50여 개 팀이 출전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며 "우리의 한인 2세들이 기성세대와 함께 예배할 수 있는 씨앗을 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5월30일 열리는 대회에서는 오전 시간(오전 10시~정오) 예선전이 열리고, 통과자에 한해 오후 5시부터 본선이 진행된다.
▶문의: (213) 235-8972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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