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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상담소, 내달 3일 기금모금 만찬 개최

한인 위한 프로그램 확대 추진
7만불 목표…유미 호갠 여사 기조연설 맡아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연옥)가 내달 3일(일) 타이슨스코너 웨스틴 호텔에서 제41회 연례 만찬 행사를 개최한다. 이연옥 이사장은 16일 애난데일 한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찬 행사 관련 일정 등을 소개했다.

이 이사장은 “유미 호갠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이 기조연설을 맡는다”며 “참석하신 분들께 가정상담소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는 상담소를 지원해주시는 많은 지역 독지가분들과 전·현직 이사들을 초청할 것이라며 “참석하신 분들이 모두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정상담소는 이날 7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상담소가 현재 연간 1000건 정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문제가 생겼을 때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는 과거 상담 자료를 바탕으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려 한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정상담소는 개인 상담은 물론, 감정 코칭을 비롯한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황지현 내과 의사가 상담소를 조인, 아이들의 식습관 관련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만찬 참가비는 125달러이며 오후 5시에 시작한다.



▷문의: 703-761-2225 ▷장소: 7801 Leesburg Pike, Falls Church, VA 22043(타이슨스 웨스틴)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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