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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카운티, 전자담배에도 세금 부과 추진

일반 담배와 동일하게 적용 

기존 흡연 구역에서 전자 담배(e-cigarettes) 사용을 전면 금지한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가 전자 담배에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 눈길을 끌고 있다.
 
카운티 의회는 14일 전자담배와 관련한 모든 용품에 현행 담뱃세와 동일하게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탐 허커 의원은 현행 담배에 부과하는 세금은 갑당 2달러, 시가 등 담배 관련 제품은 소비세로 30%를 부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 담배도 비슷한 수준으로 세금을 물려야 한다는 의견이다. 전자담배 세금 부과 법안이 카운티 의회를 통과하면 7월 1일부터 곧바로 적용된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이에 앞서 6월 1일부터 기존 공공장소 금연에 전자담배를 포함했다. 전자 시가와 전자 물담뱃대, 전자 파이프 등이 모두 포함된다. 또 이날부터 소매점에서는 전자 담배에 필요한 액상 니코틴 등은 반드시 포장해서 판매해야 한다. 어린이들의 손에 쉽게 노출하지 않기 위해서다.
 


미국 내에서는 뉴저지와 노스다코타, 유타 주가 전자 담배를 일반 담배와 같이 규제하고 있다.
 
한편 전자담배 세금 부과 계획에 대해 일부 애연가들은 카운티 의회가 법을 통과시키면 다른 인접 카운티에서 전자담배를 사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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