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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섭취 차츰 늘려가며 '소다' 추방

"탄산 음료 줄이고 건강 찾기
물 섞거나 탄산수 마셔도 좋아"

탄산 음료가 몸에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은 이제 모두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삼겹살 파티처럼 느끼한 음식이나 과식 후 탄산음료의 유혹은 강하게 다가온다. 탄산음료를 줄이는 것은 현대인들에게는 마치 술과 담배를 줄이는 것 만큼이나 힘들고 버거운 일일 수 있다. 부지불식간에 대부분은 소다를 일상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허핑턴 포스트는 최근 전문가들의 의견과 과학적 배경들을 근거로 탄산음료를 줄이는 방법을 보도해 관심을 끌었다. 관련 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

(1) 천천히 줄여가자.

'도대체 무엇을 먹고 있는 건가?( What the Fork Are You Eating?)'의 저자 스테파니 색스는 "본인은 부인하겠지만 탄산음료에 중독된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줄여나가는 계획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번에 끊는 건 권하지 않는다. 물질에 대한 의존도가 생겼을 때 하듯이 조금씩 줄이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하루에 여러 캔의 탄산음료를 마시고 있다면 먼저 한캔으로 줄여보자. 그렇게 약 2주간 지속하다가 셋째 주부터는 일주일에 3회로 줄일 수 있게 된다.

(2) 물을 섞어 마시자.

전문가들은 음료에 물을 반 정도 섞어서 마시라고 권한다. 당연히 소다량이 줄어들게 되고 수분섭취도 늘이고 배도 부르게 된다.

물에 섞어 마시는 방법의 장점은 하나 더 있다. 사람들은 탄산음료의 단맛을 좋아하는데, 희석된 맛에 적응되면 단맛을 덜 요구하게 된다.

(3) 섭취 칼로리를 기록하자.

칼로리 산수를 시작하자. 콜라를 캔째로 매일 마시면 허리는 당연히 굵어질 수 밖에 없다.

예들 들어 354mL 코카콜라는 약 140, 591ml 병은 240kcal다. 콜라에 비해 단백질과 섬유질이 가득하면서도 200kcal 밖에 안 되는 건강한 간식으로 대체해보면 어떨까. 혹은 칼로리 기록 앱을 다운받아 하루에 얼마나 많은 탄산음료로 섭취하는지 기록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4) 운동량과 비교하자.

탄산음료의 칼로리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얼마나 많은 운동을 해야 그 칼로리가 소모되는지를 계산하는 것이다. 2014년 존스 홉킨스 대학의 한 연구에서 연구팀은 편의점에 같은 곳에 표지판을 설치했는데, 그 내용은 591ml짜리 탄산음료의 칼로리를 다 소모하려면 8km를 걷던지 50분 동안 조깅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광고는 효과가 상당히 높았는데, 이 표시를 본 십대들이 용량이 더 작은 탄산음료를 사거나, 물을 선택하거나 또는 아예 음료를 사지 않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 역시 기본은 '물'.

탄산음료를 마시고 싶은 충동이 생기면 우선 물을 큰 잔에 마시자. 그저 심심해서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적지 않다. 목이 마를 때는 일단 물을 한 잔 다 마신 후 그래도 탄산음료가 당긴다면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6) 내추럴 브랜드로.

일단 주 당 몇 회 이하로 탄산음료를 마시는 수준이 되면 자연 재료로 만든 음료 브랜드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할 때다. 액상과당이나 인공 재료가 없고 설탕이 덜 들어간 음료를 찾아 성분표(Nutrition Facts)를 잘 살펴본다.

(7) 탄산수도 좋은 대체 음료.

탄산음료가 당길 땐 맛이 첨가된 탄산수나 일반 탄산수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탄산수는 마켓에서 사 마셔도 되고 탄산수 제조기를 구입해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마실 수도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이런 탄산수가 소다를 멀리하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8) 카페인이 없는 음료를 마시자.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는 편이라면 될 수 있으면 무카페인으로 마시자. 자기도 모르게 덜 마시게 된다고 2015년 영국영양학저널은 발표했다. 연구팀은 실험 대상 2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28일 동안 마시고 싶은 만큼 탄산음료를 실컷 마시라고 지시했다(한 그룹에게는 일반 탄산음료, 다른 그룹에게는 무카페인 탄산음료를 제공했다).

두 가지 탄산음료는 맛 차이가 거의 없는데도 카페인이 담긴 탄산음료를 마신 그룹이 무 카페인 그룹보다 한 달 동안 53%나 더 마셨다고 한다. 하루에 약 150mL 씩 말이다. 우리 몸이 카페인에 적응되면 카페인을 더 섭취하고 싶어지고 탄산음료를 더 마시게 된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9)탄산음료 섭취를 자극하는 요소를 멀리하자.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정해져 있을 수도 있다. 즉 오후 시간 사무실에서 혹은 특정 식당에 갔을 때만 마신다든지 말이다. 이런 상황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나쁜 버릇을 어느 정도는 고칠 수 있다.

사무실에 있는 자판기가 매일 당신을 유혹한다면 오후에는 특히 그 근처를 피하고 대신 집에서 만들어 온 건강한 음료나 물을 마시자. 또 어떤 식당에 갔을 때 꼭 탄산음료를 마시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면 식당을 바꿔보자.

(10) 특별한 순간에만 마시자.

한번 탄산음료 중독증이 사라지면 다른 패스트푸드 처럼 생각할 수 있다. 정말로 그 맛을 좋아하다면 가끔 마시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 말이다.

스테파니 색스는 "정말로 좋아한다면 가끔 마셔도 무관하다"고 말한다. 오히려 탄산음료를 특별한 경우에 마시는 음료로 정하면 보통 때 마시는 빈도가 낮아질 수 있다.

색스는 "상식을 이용하면 된다. 탄산음료가 기본적으로 설탕과 인공 재료의 합성물이라는 사실을 인지하면, 언제 어떻게 마실지에 대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환절기 감기 '물'로 극복

몸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물이 갖는 역할과 중요성은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요즘처럼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큰 봄이 되며 감기에 걸리기 쉬운 시기에는 물을 마시는 게 감기에서 벗어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기억해 둘 만 하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그 어느 때보다 물의 역할이 중요하다. 물이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해 주는 역할을 해 감기에서 빨리 벗어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우선 물은 몸 속 곳곳을 돌며 몸 속의 염증을 해독해 준다. 물이 약의 역할도 어느 정도 해내는 셈이다. 또한 감기로 체온이 높아지면 체내 수분이 빨리 증발돼 신진대사가 빨라진다. 이는 몸이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게 만들고, 호흡이 불안해지는 증상으로 이어진다. 물을 마시면 평소보다 빨리 소모된 수분을 보충해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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