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발 메가버스 4중 추돌 사고, 19명 부상
13일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시카고를 출발한 장거리 여객버스인 메가버스(Megabus)가 이날 오전 5시30분경 인디애나주 에든버러 인근 I-65 고속도로에서 앞에 달리던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운전사는 공사 때문에 앞에 멈춰선 트럭을 미처 보지 못하고 뒤늦게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트럭과 추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가버스에 받힌 트럭이 밀리면서 옆에 멈춰서있던 승용차 2대와 차례로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디애나주 경찰에 따르면 부상자 19명은 모두 탑승객으로 사고 직후 모두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해 I-65 왼쪽 레인이 3시간 정도 폐쇄됐다.
메가버스의 션 휴즈 대변인은 “부상자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모두 경미한 부상”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버스는 지난 10월부터 인디애나에서 4건의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김민희 기자 kim.mi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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