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문화재단, 내달 16일 완공 3주년 기념 축제
벨 가든도 보고 한국 문화도 즐기고
한복 경연·한식체험 행사등 열려…지역명소 부상
문화재단의 이정화 회장과 이내원·이복신 고문, 김옥순 사무총장, 윤희균 노인봉사회 명예회장과 폴 길버트 북버지니아 공원관리국 디렉터는 9일 우래옥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 회장은 “올해 행사에는 전통혼례 시연 등 한인 2세들이 관심 가질만한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코리안 벨 가든이 1세대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후세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길버트 디렉터는 “벨 가든은 결혼식 인기 장소일 뿐만 아니라 지난 겨울 열린 점등 축제는 주민들의 큰 관심을 끄는 등 명소로 거듭났다”며 “3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윤희균 회장은 벨 가든 건립 초기 1000달러를 기부한 고 김봉진 대구산업 회장의 아들 김찬우씨로부터 200달러 상당(한화 20만원)을 전달받아 이날 벨 가든에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무료로 열린다.
▷문의: 703-593-5447
▷장소: 9750 Meadowlark Gardens Court, Vienna, VA22182(벨 가든)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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