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요리 교실] 현미 떡 잡채

현미 가래떡을 가늘게 썰어서 잡채 형식으로 무치면 식감이 쫄깃하고 고소하여 감칠맛이 난다. 반찬으로도 훌륭하고, 때로는 밥 없이 이것만 먹어도 한끼 든든한 식사가 된다. 현미에는 수용성과 불용성 식이 섬유소가 모두 들어 있어 변비에 좋고 쌀겨 층과 배아에는 리놀레산이 많아 동맥 경화나 노화 방지에 좋다. 또한 피트산, 이노시톨, 베타 시스테롤 등은 강력한 항암 물질이며 체내 중금속을 배출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현미 떡은 많이 씹어야하므로 안면 근육을 자극하여 뇌혈류량을 증가시켜 뇌기능, 즉 기억력 및 집중력 등을 발달시키고, 현미에 들어 있는 지아민(비타민 B1), 감마 올리자놀 등의 물질이 뇌조직과 신경세포에 매우 좋은 성분으로 치매, 우울증을 예방한다.

▶ 재료(5인분) : 현미 가래떡 1 팩(300g), 청홍 피망 각 1 개씩, 양파 1개, 당근 1개, 새송이 버섯 1팩.

양념 : 올리브 오일 2 큰술, 꿀 가루 2 큰술, 이스트 푸레이크 2 큰술, 깨와 너트가루 2 큰술, 소금 1 작은 술, 간장가루 1 큰술.

▶ 만드는 법

(1) 가래떡을 떡의 1/4 굵기, 길이 4~5센티로 썰어서 물에 살짝 데친 후 꺼내서 물을 뺀다.

(2) 청, 홍피망, 양파, 새송이 버섯도 떡과 같은 크기로 썬다.

(3) (2)에 소금 1/4 작은 술을 넣고 물로 살짝 볶는다.

(4) (1)과 (3)에 양념을 넣고 맛있게 버무린 후, 예쁘게 접시에 담아낸다.

* 요리교실 수강생 모집 - 5월 5일 개강(매주 화요일 실습)

이수미 영양사 (현재 요리교실과 환자 음식 및 운동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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