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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음원 서비스 판도 바꿀 것" 유명 뮤지션 주축 '타이달'(Tidal) 출시

제이지·마돈나·어셔 등 동참

유명 아티스트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 음원 서비스가 출시됐다.

세계적 힙합 뮤지션 제이지는 지난 30일 뉴욕 맨해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타이달(Tidal)'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이지는 이 사업을 위해 최근 스웨덴의 음원 서비스 업체 지분 90%를 560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타이달' 사업에는 제이지 외에도 비욘세, 마돈나, 어셔, 데드마우스, 알리샤 키스, 리한나, 다프트펑크, 카니예 웨스트 등도 동참의 뜻을 밝혔다. 뮤지션들이 주축이 돼 음원 사업에 나선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들이 음원 사업에 직접 뛰어든 배경에는 디지털 음원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음악 시장에서 스포티파이, 판도라 등 기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수익 배분에 대한 뮤지션들의 불만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6000여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스포티파이는 최근 들어 정당한 수익 배분 문제를 놓고 일부 유명 뮤지션들과 갈등을 빚어왔다. 그룹 라디오헤드의 보컬 톰 요크나 '컨트리 요정'으로 불리는 테일러 스위프트 등은 자신의 음악을 스포티파이 서비스에서 빼 버리기도 했다. 비틀즈 출신의 링고 스타 역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 음악이 1700만번 스트리밍 되면 12달러를 준다. 이 상황을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고 노골적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타이달'의 정확한 음원 수익 배분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존 서비스에 비해 저작권자에게 돌아가는 몫이 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타이달'측은 월 9.99달러에 일반 음질 음원을, 19.99달러에 고음질 음원을 서비스할 예정이며 각종 비디오 서비스도 다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음원 서비스와는 달리 광고가 포함된 무료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타이달'은 공동 운영에 참여한 톱스타 뮤지션들의 새 음원을 독점으로 서비스하는 차별화 전력을 내세우고 있다.

한편, 최근 비츠뮤직을 인수한 애플 측도 오는 6월 새 음원 스티리밍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보여 '타이달'과의 경쟁이 불가필 할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기자

lee.rache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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