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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또 대형 주상복합 아파트…'후버+7가'인근에 들어선다

LA 한인타운 후버와 7가 인근에 대형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가 세워질 전망이다.

패서디나 소재 부동산 개발업체 '맥섬 디벨롭먼트'는 최근 7가와 후버 남서쪽 1.28에이커 부지에 6층짜리 아파트(조감도.사진)를 짓는 건축 계획안을 LA 시에 제출했다. 프로젝트명은 '아파트 온 7가 앳 후버'다.

이 아파트는 1베드룸, 2베드룸, 3베드룸 등 총 158개 유닛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1층에는 5571스퀘어피트 규모의 소매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맥섬 디벨롭먼트 측은 지하 주차장을 만들어 250대의 차량을 수용하며,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테라스 가든 등의 부대시설도 설치한다.

본격적인 건축 공사는 내년 상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완공은 2018년으로 예정돼 있다.



'아파트 온 7가 앳 후버'가 들어설 부지는 한국 부동산 개발사로 한인타운에서 콘도텔 개발을 진행했던 아르누보시티가 소유했었다.

아르누보시티는 이 부지에 2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한국에서 분양했던 레지던스 호텔의 소유권을 놓고 법적 분쟁이 벌어지면서 아파트 개발을 포기했었다.

이후 부지 소유주가 2~3차례에 걸쳐 변경되면서 이 부지가 어떤 식으로 개발될 지가 한인 부동산 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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