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 손자 총맞아 숨져

석유재벌이자 게티센터 설립자 J. 폴 게티의 손자, 앤드류 게티(47)가 지난달 31일 오후 2시20분쯤 할리우드 힐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시소는 사인을 사고사 또는 자연사로 보고 있다.

연예전문매체 TMZ는 앤드류 게티가 총에 맞아 죽었으며 게티의 전 여자친구는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TMZ는 게티의 전 여자친구가 911에 전화해 게티가 심장마비를 일으켰다고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LA경찰국(LAPD) 노마 아이젠맨 경관은 "한 여성이 게티의 자택에서 남성이 죽었다는 신고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여성이 전 여자친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법원 서류에 따르면 게티는 각종 질병을 앓고 있었다.

이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