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한복판에 또 주상복합 아파트

6가&켄모어 '쇼부' 건물
현 주차장 위 3개층 증축

LA 한인타운 한복판에 또 하나의 아파트(조감도)가 들어설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 KP3, LLC는 6가와 켄모어 인근의 95년 된 4층 주차장 건물을 7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시키는 건축 계획안을 LA 시에 제출했다.

더욱이 이 프로젝트는 기존 주차장위에 3개층을 증축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를 끈다. 개발사측은 주차장 위에 3개 층을 추가하면서 총 53개 유닛(스튜디오, 1베드룸, 2베드룸)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안이다.

뿐만 아니라, 주상복합 아파트로 바꾸는 과정에서 기존의 주차시설도 개보수 해 총 149대의 차량과 59대의 자전거를 수용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이 건물 1층에는 주점 쇼부를 비롯해 다수의 한인 업소들이 영업하고 있으며 1층에서 4층까지 유·무료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8800스퀘어피트 규모인 1층에는 기존처럼 소매점들이 영업을 할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