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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은행권 책임자급 이동 급물살

경쟁 심화되며 전문가 영입 주력

시카고 한인은행권의 책임자급 임원 영입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 BBCN뱅크, mb파이낸셜뱅크 이 외 지난해 한미은행이 유나이티드 센트럴 뱅크 인수를 통해 시카고에 진출하며 이들 3개 은행의 책임자급 전문 금융인들에 대한 영입 움직임이 가열되고 있다.
본격적인 시작은 mb은행 수잔 김 부행장이 지난해 10월 한미은행 일리노이 총괄 전무로 자리를 옮기면서 부터다. 수잔 김 전무는 시카고 웨스턴 지점에서 근무하면서 일리노이 7개 지점을 총괄하며 한인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준 조 전 mb파이낸셜 은행 나일스 지점장도 지난 23일 한미은행으로 옮겨 지역리테일뱅킹매니저(수석부행장급)로 활약하고 있다. 조 수석부행장은 일리노이 내 각 지점을 관리하는 역할 등을 맡고 있다.
이재태 전 BBCN은행 상업융자부 부장은 오늘(30일)부터 한미은행 릴레이션십 매니저(수석부행장급)로 업무를 시작한다. 이 수석부행장은 상업 융자 유치 업무 등에 주력한다.
그 외 각 은행의 간부급 인사들이 물밑 작업으로 통해 타은행으로의 이동 여부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에서는 최근 한인 은행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중견간부급을 중심으로 한 중폭의 변화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라는 반응이다.
한 은행의 관계자는 “은행들이 운영 방향에 맞춰 전략적으로 인재를 영입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동향을 전했다.


이 밖에 은행 간 이동은 아니지만 지난 해 7월 BBCN 뱅크에선 이평무 전 본부장이 중서부본부장으로, mb 파이낸셜 은행 지난 해 11월 박성배 부행장이 한국 금융부 책임자로 승진한 바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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