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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자유연맹 “북한 압박 강화해야”

호국성명서 발표…“신뢰프로세스는 불가능”
글로벌한인재단과 내달 27일 북한관련 세미나

한미자유연맹 강필원 총재가 북한 핵문제와 한국 정부의 대응 방안 등을 정리한 호국성명서를 발표했다. A4용지 9장에 달하는 ‘북한 문제의 파격적 해결법: 선 압박 후 대화’라는 제목의 이 성명서는 한국이 처한 위기, 북한에게 밀리고 있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 북한의 양면전술, 북한 독재를 종식 시킬 압박 수단들, 자유 통일로 가는 문 등으로 구성됐다.

강 총재는 27일 워싱턴 일원의 안보단체장들인 유흥주 한미자유연맹 이사장, 이병희 워싱턴 재향군인회장, 린다 한 글로벌한인연대 회장, 한미애국총연의 김용돈 총재와 권동환 명예총재, 전용운 이승만 기념사업회장 등을 초청해 성명서를 소개하고 현 상황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묻는 간담회를 열었다.

강 총재는 27일 “북한을 제대로 압박하지 못해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북한 정권은 신뢰할 수 없는 집단”이라며 “박 대통령의 신뢰프로세스는 사실상 불가능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전 이승만 기념사업회장은 “북한은 실질적인 핵 보유국이며 생존을 위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배치해야 한다. 중국 정부의 반대는 내정간섭이다”라고 말했다.

이 향군회장은 “북한 제제 법안이 미 의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미주 한인 사회가 압박해야 한다”며 “북한 핵보다 더 위험한 것은 미 의회 제제를 반대하는 세력이나 한국 내부에서 분란을 일으키는 종북좌파 세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한인연대와 한미자유연맹은 북한자유주간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와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를 초청해 내달 27일(월) 오전 11시 펠리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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