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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색 스테이 <하> 아이와 함께 시골마을 체험 Go! Go!

라크레센타에 사는 이지현씨는 2~3년에 한 번씩 친지 방문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물론 두 딸도 함께다. 짧게는 2~3주, 길게는 한 달 정도를 머물게 되는데, 갈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어디를 가야할지가 고민이다. 이씨는 "놀이공원을 가는 것도 하루 이틀이고 한국에 나간 김에 아이들에게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데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래서 두 번째 이색 한국스테이는 아이들에게 한국 정취를 느끼게 하고 추억을 만들어 줄수 있는 시골에 포커스했다. 찾아보니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놀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다. 특히 농어촌에서는 자연, 문화, 농어업 등과 연계한 체험마을이 활성화되어 있어 아이들과 당일이나 1박 2일 코스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한국농어촌 여행사이트 웰촌닷컴에 따르면 경기도에 55개, 강원도 74개, 충청도 88개, 전라도 86개, 경상도 66개, 제주도 12개의 체험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도심에서 갈 만한 곳을 찾는다면 한국의 주요 산업시설 견학도 아이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무료로 견학이 가능한 대표적인 산업시설로는 KBS방송국, 디지털파빌리온,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28곳이 있다.

물론 한국방문 전, 체험마을과 견학시설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아이들이 흥미있어 할 만한 관광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한 정보는 공증된 여러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웰촌닷컴(www.welchon.com)'은 한국 농어촌 체험마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 테마별, 지역별, 날짜별로 프로그램을 분류해,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다른 사이트 '루럴20닷케이알(www.rural20.kr)'은 한국적 경관과 전통이 살아있는 농어촌체험마을 중 테마별로 우수 마을 20곳을 선별해 소개하고 있는 사이트다. 또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대한민국 구석구석'이라는 이름의 사이트(korean.visitkorea.or.kr)는 볼거리, 먹거리는 물론 숙박시설까지 한국에서 머무는 동안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영문으로 된 사이트도 있어 한글에 취약한 아이들이 직접 검색해 보기에 어렵지 않다.

여행에 앞서 한국관광공사 LA지사(5509 Wilshire Blvd.)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여행지를 찾는 방법이다. LA지점에는 'Korea's Rural Areas', 'Hanok stay', 'Seoul stay'등 영문으로 된 20여 가지가 넘는 한국여행관련 책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오수연 기자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LA지사

우수 시골체험마을 및 산업투어

여주 상호리마을

사람들의 발길이 드물어 다양한 수목과 야생초화류들이 자연 그대로 보존된 천혜의 땅이다.

여주는 예로부터 질 좋은 고령토가 많아 도자기로 유명한데 이곳에 위치한 현대도자박물관에는 현대화된 색의 도자기 1만2000점이 전시되어 있다. '온종일 해가 머무르는 아름다운 여주의 숲'이라는 뜻의 해여림식물원은 40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있으며 봄에는 산수유축제, 여름에는 연꽃축제, 가을에는 국화축제가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가을농사체험과 인절미·순두부·도토리묵 만들기, 천연염색하기, 하회탈 만들기, 딸기·표고버섯·토마토·옥수수 따기와 땅콩·고구마 캐기, 밤줏기 등 다양하다.(경기 여주군 금사면 상호리, 031-866-5552)

이천 서경들마을

과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품질 좋은 쌀이 생산되던 고장이다. 이천 도예촌, 농업테마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고 전통주 만들기, 메주·전통장·인절미 만들기, 모내기, 마옥산 등산 및 숲 산책, 산사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기간이 맞는다면 이천도자기 축제도 가볼 만하다. 올해는 4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작가들이 만든 도자 작품을 구경하고, 구입도 할 수 있다. 흙공방체험, 도자기 체험 등이 가능하다.

숙박시설로는 민박시설과 단체 여행객들도 이용 가능한 마을회관 및 주막촌이 있다. (경기 이천시 모가면 서경리, 031-634-1089)

양평 가루매마을
남한강과 북한강의 휘감고 있는 풍광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즐길거리와 자연 학습장으로 부족함이 없다.
민물고기생태학습과, 친환경농업박물관은 물론 100년 넘는 역사의 양평 5일장은 재미를 더한다. 또 레일바이크 코스가 있어 가족과 함께 산과 강바람을 가르며 자연을 즐길수 있다.
시금치가루, 단호박가루, 백년초, 포도즙 등 천연재료를 넣은 오색만두 만들기와 나무젓가락을 연결시켜 고무줄 만들기가 있고 감자전ㆍ두부 직접 만들기 등이 있다. 더덕구이 정식이 유명하다. 민박부터 호텔, 모텔, 콘도 등 숙박장소가 산림욕이 가능한 곳에 잘 갖춰져 있다.
(경기 양평군 지평면 옥현리, 010-4703-9300)

평창 바람마을의 야지
대관령에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곳. 허브를 재해하는 봉평 허브나라는 14개의 주제로 꾸민 야외 허브정원 등에 100여 종의 허브가 자라고 있다. 숙박시설도 있다. 또 울창한 전마무 숲이 아름다운 오대산 국립공원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찰 중 하나인 월정사가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감자와 당근 캐기, 양털깍기와 양털공예 수제비누와 양초 만들기, 풀썰매와 눈썰매(겨울)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다. 또 바람 마을의 치즈와 딸기 쨈 만들기는 마을의 대표적인 음식 체험 프로그램이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2리, 033-336-9812)

◇주요 산업 투어
▶디지털파빌리온
상암에 위치한 파빌
리온은 IT와 관련된 40여개의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관람소요시간은 120분. 매주 일요일과 연휴는 문을 닫는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파빌리온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실도 운영하고 있는데 ICT로봇교실은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7월까지는 매월 1, 2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진행한다. 방학기간에는 스케줄이 다르다. 예약은 필수이며 수입일 2주전에 해야한다. (02-2132 - 0501)

KBS 온(On)
여의도에 위치한 KBS 온은 1977년 개관했으며 첨단영상과 멀티 터치모니터 등의 새로운 미디어를 접할수 있는 체험관으로 2012년 재개관했다. 또 또 방송영상의 핵심기술인 가상스튜디오 등을 경험해 볼수 있다. 견학코스는 이외에도 드라마 코너, 3D 입체 영상관, 연예오락코너, K팝 영상코너 등을 견학할수 있다. 관람소요시간은 40~50분.
이용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가지 연휴와 매월 첫째주 월요일은 쉰다.(02-781-2224~5)

테마별 체험마을
딸기체험


시즌이 시즌이니만큼 딸기체험마을이 인기다. 웰촌닷컴에 들어가면 강원 삼척, 경기 양평, 충남 논산, 경북 상주, 경남 거창, 제주 등에 있는 10여 개 마을에서 딸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비용은 1인 기준 1~3만 원 정도다. 기간은 마을마다 차이가 있는데 1월~3월 사이 시작해 5월 10일~31일 사이에 끝난다.

경기 양평군에 있는 '유기농 마을'에서는 유기농 딸기 따기 외에도 제기차기, 인절미 떡메치기, 점심식사(유기농 시골밥상)를 제공한다. 이 패키지 상품은 2만7000원이다.

목장체험

웰촌닷컴에 올라가 있는 체험목장은 총 17곳. 목장별로 사진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다. 또 각 업체들의 홈페이지가 링크되어 있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여주에 있는 은아목장(www.eunafarm.com)의 경우 매년 7000여 명에 달하는 외국인 방문객이 찾을 만큼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낙농체험과 치즈와 피자, 소시지 만들기 등이 있다. 팜스테이도 가능한데 객실평수에 따라 숙박료는 10~20만원 정도. 객실에 따라 12명까지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농노원목장(www.nongdo.co.kr)은 송아지 우유주기, 젖 짜기 등의 목장체험과 함께 아이스크림과 치즈 만들기 프로그램도 있다. 충남 예산군의 아그로랜드 태신목장(www.agroland.co.kr )은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체험목장으로 말·소·양·라마 등 다양한 동물들을 키우고 있다. 이곳에서는 승마, 마차 타기, 양몰이 쇼 등 각종 볼거리와 놀거리들이 풍부하다.

도자기 만들기

강원도 인제군 '냇강마을', 충북 단양 '방곡도깨비마을', 경기도 여주군 '해바라기 마을', 전북 김제시 '용지 황토마을' 등 전국 8개 마을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이 직접 흙으로 도자기를 빚어 보거나 만들어진 도자기에 그림이나 글씨를 새겨 넣는 등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들어 수 있다. 비용은 5000원~1만5000원 정도다.

떡만들기

떡 만들기 체험은 단연 인기다. 전국 76개 마을에서 떡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절미부터 쑥개떡, 대추찰떡, 달떡, 찹쌀떡, 송죽떡 등 각종 떡을 반죽에서부터 찌는 과정까지 직접 참여해서 만들어 본다.

천연염색

천연염색체험도 강원도 삼척시 '너와마을', 충남 청양군 '가파마을', 경북 김천시 '옛날솜씨마을' 등 40여 개 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다. 머루, 흑미, 꽃잎, 풀잎 등의 천연재료를 이용해 아이들이 직접 작은 손수건부터 스카프, 티셔츠 등에 색상과 디자인을 입혀볼 수 있다. 체험비용은 4000원~1만 5000원 정도다. 모가면 서경리, 031-634-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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