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27일 국제기구 직원들 초청 작은 음악회

주미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이 27일(금) 낮 12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DC에 위치한 재외 공관 및 국제기구 직원들이 초청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남훈과 피아니스트 이인현의 듀오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원 작은 음악회는 지난해 6월 처음 시작됐으며 호주, 덴마크, 핀란드, 몽골, 터키, 스페인, 이라크, 포르투갈 등의 대사관 직원들이 공연도 즐기고 문화원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받는 행사로 거듭났다.

김남훈 바이올리니스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석사과정을 마치고 맨해튼 음대 박사과정 중이며 이인현 피아니스트는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 석사와 전문 연주자과정을 마지코 현재 보스턴 대학 음대 박사 과정 중이다. 이 피아니스트는 동경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루마니아 야쉬 필하모니 협연,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연주 등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수차례의 공연을 해왔다.

김영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