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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장 선거 파행 주검찰 조만간 조사 착수

역대회장단협의회에 통보
비영리단체 전담부서 배정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파행과 관련해 뉴욕주검찰이 곧 본격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역대회장단협의회의 고발을 접수한 주검찰은 23일 협의회로 보낸 e메일을 통해 조사 방침을 전달했다.

협의회 김석주 의장은 "구두로 접수된 고발에 대해 예비조사를 실시한 검찰이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형사 사건으로 본격 조사하기로 했다"며 "이에 앞서 '역대회장단이 개입돼 있는 것이 대중에게 공개돼도 피해가 가지 않겠느냐'는 내용의 질문을 e메일을 통해 보내왔다"고 말했다.

케이스를 맡고 있는 뉴욕주검찰 비영리단체국(Charities Bureau) 션 코트니 단속팀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내부지침상 상세한 진행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뉴욕한인회 케이스가 접수된 것은 확인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추후 조사 과정에서 대중에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은 공보실을 통해 알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민승기 회장은 연락이 되지 않았으며 선거관리위원회 유도영 간사는 "검찰로부터 아직 아무 것도 받은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역대회장단이 민 회장 탄핵을 위해 오는 31일 임시총회를 열기로 한 데 대해 민 회장 측이 맞대응하기 위해 결성한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뉴욕한인범동포미래연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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