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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체육인의 저력 보여주자”

MD 체육회 이사회 및 총회…6월 미주체전 선전 다짐

메릴랜드 한인체육회(회장 이창훈)는 22일 엘리컷시티의 미락조에서 가맹경기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 및 총회를 열고 오는 6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주체전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태권도협회(회장 이현석), 축구협회(회장 김홍업), 테니스협회(회장 길인태), 탁구협회(회장 오세백), 검도협회(회장 조윤태) 등이 참석했다. 수영과 골프협회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체육회는 5월 말까지 단체별로 미주체전 선수 선발전을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협회를 결성하지 못한 다른 종목의 경우 동우회 등을 중심으로 체전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족구와 배구, 농구 등은 추가 참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회는 체전 참가 비용 마련과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내달 26일(일) 볼티모어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에서 체전 후원의 밤을 연다. 이날 후원의 밤에는 80년대 가요 스타인 가수 유미리 씨가 출연, 히트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이창훈 회장은 가까운 거리에서 체전이 열리는 만큼 선수와 임원 등 모두 200여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체전은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메릴랜드 체육회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 위주로 가능한 많은 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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