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111년 전통 런던 심포니, LA서 진수 보여준다

현존 최고 지휘자 토머스 칠순 축하 겸해
'4개 바다 간주곡' 등 연주…유자왕 협연

세계적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ondon Symphony Orchestra)가 LA 필하모닉 초청으로 24일 오후 8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무대에 선다. 마에스트로 마이클 틸슨 토머스의 70세 축하 공연으로 그의 지휘봉 아래 마련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중국계 유명 피아니티스 유자 왕이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벤저민 브리튼의 오페라 '피터 그라임스'의 교향 모음곡 '4개의 바다 간주곡'(Four Sea Interludes),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 장조, 장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2번이 연주된다. 특별히 오페라 '피터 그라임스'(Peter Grimes)는 벤저민 브리튼이라는 작곡가를 현대 음악, 특히 현대 오페라의 대표적 작곡가로 이름나게 한 곡이다. 이 오페라에 등장하는 '4개 바다 간주곡'은 곡의 완성도가 뛰어나 '교향 모음곡'이라는 별도의 곡으로 연주되는 매우 서정적인 곡이다.

LA 필하모닉은 매년 정기 시즌에 전세계의 유명 오케스트라를 초청, 특별 연주회를 펼치고 있는에 올해는 런던 심포니와 서울 시립교향악단을 초청했으나 서울 시향이 예산 부족으로 갑작스레 오는 4월 15일 예정됐던 공연을 취소, 런던 심포니 만이 연주회를 갖게 됐다.

1904년 창단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한스 리히터를 초대 상임 지휘자로 110년을 내려오며 한스 리히터(1904-1911)이후 에드워드 엘가(1911-1912), 아르투르 니키슈(1912-1914), 토머스 비첨(1915-1917), 앨버트 코츠(1919-1922), 빌럼 멩엘베르흐(1930-1931), 해밀턴 하티(1932-1935), 요제프 크립스(1951-1954), 피에르 몽퇴(1960-1964), 이슈트반 케르테즈(1965-1968), 앙드레 프레빈(1968-1979), 클라우디오 아바도(1979-1987) 등 거장들의 지휘봉을 거치며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자리잡았다.

이후 런던 심포니 뮤직 디렉터는 마이클 틸슨 토머스(1987-1995)와 콜린 데이비스(1995-2006)로 이어졌으며 현재는 러시아계 발레리 게르기에프가 2007년 부터 이끌고 있다.

마이클 틸슨 토머스를 수석 객원 지휘자로 영입, 그와 함께 많은 연주회를 갖고 있는 런던 심포니는 칠순을 맞은 이 위대한 13번째 뮤직 디렉터를 위해 뉴욕 에이버리 피셔 홀에 이어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축하 공연을 펼쳐보인다.

샌프란스시코 심포니의 뮤직디렉터인 마이클 틸슨 토머스는 뛰어난 곡 해석으로 유려하면서도 명료하고 강한 지휘로 사랑받고 있는 거장.

음악계에서는 지휘자의 독특한 스타일을 지칭할 때 마이클 틸슨 토머스(Michael Tilson Thomas)의 이름 약자에서 따온 'MTT 사운드'라는 용어를 사용할 정도로 그는 현존 지휘자 중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다.

2001년 부터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와 5시즌에 걸쳐 구스타프 말러의 10개 교향곡을 모두 녹음한 말러 사이클 음반은 전세계 최고의 베스트 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주소: 111 S. Grand Ave. LA

▶문의: (323)850-2000 www.laphil.org

유이나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