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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공탁금 7만불 지출

경선 없이 33대 선거 3배
변호사 비용만 2만5000불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선거비용으로 총 7만600여 달러를 쓴 것으로 집계됐다.

이승렬 선관위원장은 18일 민승기.김민선 두 후보가 각각 10만 달러씩 낸 공탁금 총 20만 달러 가운데 7만655달러를 사용했고 12만9344달러가 남았다고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남은 돈은 절반으로 나눠 민 회장과 김 전 후보에게 6만4000여 달러씩 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013년 33대 회장 선출 당시와 비교해 공탁금이 과도하게 사용됐다는 지적이다. 당시엔 단독후보였던 민 회장이 낸 10만 달러 가운데 총 2만6000달러가 사용됐었다. 올해보다 세 배 정도 적은 금액이다.



당시도 단독후보로 선거가 실시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김 전 후보 측이 제기한 법원 소송 등으로 변호사 비용 2만5000달러가 사용됐다. 이 가운데 절반은 민 회장이 부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선관위 변호사 비용을 제외시켜도 5만8000여 달러가 사용된 셈이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올해는 선관위원과 사무장 인건비로 약 2만 달러 언론사 광고비가 2만7300달러가 사용됐다. 이 외에도 사무실 임대료 2000달러 각종 홍보 자료 인쇄와 배너 제작비 2032달러 식사비용과 기자회견 진행 비용 등으로 6000여 달러가 소요됐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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