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준비 2명이 보내는 '스테이지 메시지'
김영산한국의 해외문화홍보원이 후원, '우리문화 보전과 전파'라는 큰 제목으로 한국의 대표적 전통 무용, 국악인이 한자리에 서는 귀한 무대를 마련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낍니다.
한 나라의 문화를 전한다는 것은 몇 사람의 노력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는 힘겨운 작업입니다. 특별히 모국의 문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한인 모두의 마음이 합해질 때 이룰 수 있는 가치있는 과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공연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공연예술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기대합니다.
이병임 <우리춤보전회 회장>
한국문화 홍보의 대세는 K-Pop으로 대변되는 경향이 있지만 예로부터 음악과 춤을 즐기는 우리 민족, 우리 선대 조상들의 ‘끼’가 바로 오늘 날 한류, K-POP의 원류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천여년간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 전통문화를 지키고 가꿔 뿌리내리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뿌리가 흔들리면 겉모양이 아무리 화려해도 곧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문화원 35주년을 계기로 우리의 전통 문화를 찾아내는 일이 계속 추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