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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사우스파크에 362유닛 아파트

7층짜리 두 개 타워 공사

LA 다운타운에 불고 있는 건축 붐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 맥 어번사는 이번 달 초 다운타운 사우스 파크 지역 힐과 올리브 사이 12가에 아파트(조감도) 건축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비용은 1억4400만 달러다.

맥 어번사는 오는 2017년 3월까지 7층짜리 두 개 타워를 지을 예정이며 총 362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유닛 평균 크기는 760스퀘어피트며, 스튜디오와 1베드룸이 전체 세대의 75%를 차지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438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자전거 보관대와 2곳의 반려견 산책로 등도 갖춰질 계획이다.

맥 어번사 폴 켈러 대표는 "우리는 지난 15개월간 디자인 등 프로젝트 준비 작업을 착실히 해왔다"며 "이 아파트 건축이 다운타운 수요를 잘 반영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운타운에는 현재 콘도, 아파트, 공원, 쇼핑몰 등 90개가 넘는 건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상당수가 사우스 파크 지역에 집중돼 있다. 사우스 파크 지역은 서쪽으로 110번 프리웨이, 남쪽으로 10번 프리웨이, 동쪽으로는 메인 스트리트, 북쪽으로는 8가까지를 말한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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