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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한국지도 '독도' 긴급 복원

표기 누락 논란 일자 수정

국무부가 독도를 '리앙쿠르암(Liancourt Rocks)'으로 표기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 영토로 표시해 논란이 일자 16일 이를 급히 수정했다.

국무부 영사국의 해외여행 안내 홈페이지에는 지난해 10월 업데이트 이후 16일 오전까지 독도를 리앙쿠르암으로 부르며 일본 영토로 표시해 온 지도가 제공돼 왔다.

해당 홈페이지의 한국 여행정보 지도에는 울릉도 우측에 독도가 표시되지 않고 공해로 비어 있었던 반면 일본 여행정보 지도에는 독도가 리앙쿠르암으로 표기된 채 화살표로 강조돼 있었다. 더구나 다른 일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검은 색으로 표시돼 일본 영토임을 암시했다.

특히 일본 여행정보 지도에서 '북방 4개 섬'에 대해서는 일본이 러시아와 영유권 분쟁 중이라는 설명이 있지만 독도에는 아무런 설명도 달려 있지 않다.



이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외교부가 주미한국대사관을 통해 "한국 지도에 리앙쿠르암 표기가 빠졌다"고 시정을 요구하자 국무부가 이날 오후 바로 수정된 한국 지도를 올린 것.

국무부는 지난해 웹사이트 업데이트 과정에서 기술적인 실수로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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