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액상 니코틴, 어린이에 치명적
먹게 될 경우 사망할수도
전자담배 리필용 액상 니코틴을 아이가 실수로 먹게되거나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뉴저지 보건국이 밝혔다.
전국적으로 독극물통제센터들이 전자담배 액상 니코틴 관련 전화를 받는 사례도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0년 9월부에는 1건에서 2014년 2월에는 평균 215건으로 늘었다. 이 중 절반 이상의 전화는 5세 이하 어린이들이 실수로 액상니코틴을 섭취한 케이스였다.
또 전국독극물데이타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전자담배로 인한 관련 사고는 2013년 1351건으로 2012년에 비해 300% 증가했다. 건강 전문가들에 따르면 액상 니코틴은 일반적으로 독극물의 즉각적인 반응으로 봤을 때 일반 담배보다 흡수율이 빨라 훨씬 위험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 독극물통제시스템의 캔트렐 박사는 "테이블 한 스푼의 액상 니코틴이 치사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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