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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채소’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밀폐용기에 키친타월 깔고 보관하면 싱싱해

공기와 접촉 최소화 위해 밀폐용기에
육류와 절대 닿지 않도록 보관해야

파릇파릇한 채소가 한껏 당기는 계절. 야들야들한 이파리 한 장이라도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 주고 입맛을 돋워준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선 쌈채소의 올바른 구입, 보관, 세척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쌈채소는 조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영양소의 손실이 비교적 적으나, 식중독 예방을 위해 보관이나 세척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구입할 때는 되도록 흠이 있거나 상처 난 것은 피하고 세척된 것은 냉장 보관된 것을 고른다. 봉지에 담을 때는 육류와 확실하게 구별되도록 따로 담는다.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보관하되 세척했을 경우는 밀폐용기에 넣어 공기를 차단한다. 냉장 보관된 쌈채소는 가급적 3일 안에 섭취하고, 곰팡이나 진물이 발생했을 땐 먹지 말아야 한다.

세척 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고, 특히 육류를 만진 손으로 쌈채소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바로 흐르는 물에 씻기보다는 물에 담가 두었다가 손으로 저으며 씻은 후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잔류 농약 제거에 효과적이다.



여러 종류를 한 번에 씻기보다는 한 장씩 앞뒤로 가볍게 문질러 씻어야 불순물이 제대로 제거된다.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어야 미처 없애지 못한 이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다. 수분을 너무 많이 머금은 잎채소는 싱싱해 보이기는 해도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물기를 깔끔하게 털어둔다.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씻은 채소를 넣어 보관하면 습기가 제거되고 공기 접촉이 없어 일주일 정도는 시들지 않게 보관할 수 있다.

시금치, 부추 같은 잎채소들은 신문지에 말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2~3일 정도는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상추, 쑥갓 등은 구입 후 바로 물에 씻어 수분을 제거하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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