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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어린이에 치명적 위험

리필용 액상 니코틴
실수로 먹으면 사망

전자담배의 액상 니코틴이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 보건국은 전자담배 리필용 액상 니코틴을 아이가 실수로 먹게 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뉴저지주 독극물통제센터에 따르면 액상 니코틴 오.남용 관련 전화는 지난 2011년 9건에서 지난해 45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8건의 전화가 접수됐고 이 중 2건은 영.유아가 전자담배를 입에 넣은 사례였다.

뉴욕주에서는 지난해 12월 18개월 된 신생아가 액상 니코틴을 마시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전국적으로 독극물통제센터들이 전자담배 액상 니코틴 관련 전화를 받는 사례도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0년 9월에는 불과 1건이었던 전화 신고가 2014년 2월에는 평균 215건으로 늘었다. 이 중 절반 이상의 전화는 5세 이하 어린이들이 실수로 액상 니코틴을 섭취한 케이스였다.

또 전국독극물데이타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전자담배로 인한 관련 사고는 2013년 1351건으로 2012년에 비해 300% 증가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액상 니코틴은 일반적으로 독극물의 즉각적인 반응으로 봤을 때 일반 담배보다 흡수율이 빨라 훨씬 위험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 독극물통제시스템의 캔트렐 박사는 "1테이블스푼의 액상 니코틴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치사량이 될 수 있다"며 "니코틴 껌이나 패치와는 다르게 전자담배의 성분은 식약청에서 규제하고 있지 않아 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뉴저지주 보건국은 전자담배 액상 니코틴 등 독극물 신고 핫라인 신고 전화 활용을 당부했다. 1800-222-1222.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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