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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워싱턴지부 결성

17일 창립예배…나광삼 목사 제1대 대표 회장
“지역교회 부흥”…DC일원 목회자 29명 참여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하 한기부) 워싱턴지부 협의회가 17일 정식 발족한다. 한기부(대표회장 최영식 목사)는 지난해 46대 총회에서 워싱턴 지부 발족을 결의했고 12월 나광삼 목사를 워싱턴지부 초대회장으로 결정, 지역 조직 구성을 일임했다. 워싱턴지부는 17일(화) 오전 11시 비엔나 우래옥에서 조직·취임예배를 열고 정식 발족한다. 이날 예배에는 한국에서 최영식 목사 등이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워싱턴지부 임원진은 10일 애난데일 펠리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족 동기와 앞으로의 목표 등을 소개했다. 나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기독교가 침체하고 있다”며 “워싱턴 지역 교회와 목회의 부흥을 위해 앞장서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도, 전도, 교육, 평신도 확산 운동 등을 통해 교회들을 결속시키고 나아가서는 교회와 목사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1대 워싱턴 지부 임원진은 전원 목사이며 대표회장 나광삼, 상임회장 김엘리야, 실무회장 서대웅, 사업본부장 현종각, 실무본부장 손기성, 강사단장 박엘리사, 부강사단장 최현림, 총무 김철수, 서기 한훈, 회계 이영진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추가로 신학윤리위원장 및 홍보위원장 등 총 29명의 워싱턴 지역 목회자들이 참가했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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