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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맛있는 소다 색소 음료, 실제 보다 훨씬더 많은 과당 첨가

대부분 함유량 55% 넘어서
간이 유일한 분해 처리 기관
과다 섭취땐 당뇨ㆍ비만 위험

아동비만연구센터 분석

시원하고 달콤한 것은 물론 소화도 잘되는 듯싶어 자꾸 들이키게 되는 신기한 물. 소다(Soda)의 매력이다. 무수한 색과 맛에는 수만 가지 재료들이 들어가 있어 즐길 수 있는 여지는 매우 넓은 셈인데 문제는 바로 이 재료들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냐는 질문이다.

실제 연구기관이 조사해보니 이들 소다와 색소 음료들에 들어간 과당은 고농도로 농축된 형태이며 특히 아동들의 건강과 신진대사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USC 의대 아동비만연구센터(CORC)가 올해 초 고농축 과당 콘시럽이 함유된 코카콜라, 펩시, 닥터페퍼, 마운틴듀 등 34가지 색소 및 소다음료를 정밀분석한 결과 이들 모두에서 포도당 보다 과당이 50% 이상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결과 대부분의 소다 제조 회사들은 생산 제품들이 55% 이상의 과당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해온 것과는 달리 사실상 성분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참조>

포도당과 과당은 신체내에 흡수될 경우 신진대사의 체계가 다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들 두가지 성분이 모두 당성분을 갖고 있다. 포도당은 실질적으로 신체에 에너지를 전달하며 신진대사 활동을 돕는 역할을 하는 '좋은 당'이다. 하지만 과당은 분해가 더 어려워 신체 기관중 간에서만 분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포도당에 비해 훨씬 더 지방생성을 유도하는 부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는 결국 과다 섭취할 경우 분해가 어려워져 당뇨와 비만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상식을 기반으로 볼 때 많은 소다 회사들이 오직 '맛'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양의 과당을 캔과 병 안에 넣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이런 음료수가 궁극적으로 신체에 어떤 영향을 줄 지 모르고 이런 저런 이유로 들이키고 있는 셈이다.

마이클 고란 USC CORC 디렉터는 "대부분의 소다와 색소 음료에는 사실상 천연 당분이 들어있지 않다고 보면 맞으며 대신 고농축 과당이 들어있으며 이들 함유량은 회사의 주장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문제는 인간의 신체가 그런 높은 양의 과당을 흡수처리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런 과다한 과당은 간에서 처리돼 고스란히 지방으로 변화된다"고 덧붙였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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