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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떤 음식이 땡기면 혹시…?

요인 찾으면 식욕 제어 가능
5가지 결정적 요인 찾아보기

맛을 알게 해주는 감각도 때에 따라 변화하는데 가장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요인으로 다섯가지가 있다. 평소 찾지 않던 특정 음식이 갑자기 당기고 참을 수 없을 때 그 원인을 찾아내면 자제하는데 참고가 된다.

나이= 남성보다 감각계가 예민한 여성들은 연령에 따라 입맛이 변한다. 가장 맛에 센서티브한 연령대가 가임 연령층으로 아기를 낳을 수 있는 나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예민할 때가 임신시기다. 여성의 일생 중에서 맛에 대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시기인 셈이다. 그 다음으로 큰 맛의 변화가 오는 것이 갱년기 이후인데 이 때는 여러 맛 중에서 특히 혀의 뿌리 중앙부분에서 주로 감지해내는 쓴맛에 대한 감각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어서는 쓴 것을 잘 못 먹던 여성이 중년이후부터 별다른 거부감 없이 먹는다면 여기에 속한다. 여성들에게 이처럼 입맛의 변화가 오는 이유는 모두 호르몬에 그 원인이 있다. 여성 호르몬과 맛의 감각이 서로 연관된다는 얘기다.

스트레스= 이것은 여성이나 남성이 다 함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긴장하거나 근심,걱정이 그 강도가 심해질 때 몸 안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을 자극시키는 호르몬(glucocorticoids) 때문인 것으로 최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모넬 케미컬 센스 센터의 연구결과 알려졌다. 이 호르몬은 맛 중에서도 특히 단맛(설탕)을 감지하는 세포에 영향을 줌으로써 다른 때보다 설탕이 들어간 음식들을 갈망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냄새= 우리가 어떤 것에 대해 맛을 느낄 때 단지 입맛만이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냄새를 맡는 세포도 함께 일을 하여 그 결과로 '맛있다, 없다'를 비롯한 전반적인 맛에 대한 평가를 내리게 된다. 만일 냄새맡는 후각에 문제가 있다면 예로 앨러지가 오래되었다거나 비염 등으로 콧속에 이상이 있을 때는 점점 맛에 대한 감각도 떨어지게 된다. 감기가 걸려 코가 막혔을 때 밥맛을 잃게 되는 것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된다.

귀병= 어린시절에 귀에 염증을 심하게 앓으면 맛의 감각을 느끼는 신경이 손상을 입게 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처럼 어린시절 중이염 등 귀에 병을 가졌던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성인이 되어 비만이 되는 확률이 2배 높게 나왔다. 이유는 이런 케이스의 사람들은 평균보다 기름지고 단 맛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가 어려서 귀에 염증이 생겼을 때 빨리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기대치= 사람들의 입맛에 영향을 미치는 것 중에 무시못할 것이 '기대감'이다. 그것을 한 눈에 입증해주는 것이 각종 음식관련의 광고문헌 혹은 영상들이라는 것이다.만일 어떤 식품의 포장지에 '먹어도 살이 안찌는' '노화를 방지해주는' 등의 기대할 만한 내용이 있을 때 사람들은 직접 맛보기 전에 이미 '이건 맛이 특별할 거야'라고 뇌에 암시를 줌으로써 입맛을 지배해 버린다는 것이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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