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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류 본선 진출 유력…LA 시의원 선거

그레이스 유는 아쉬운 패배

데이비드 류(4지구 후보)는 '밝은 희망.' 그레이스 유(10지구 후보)는 '아쉬운 선전.' 관계기사 3면

첫 한인 LA시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는 데이비드 류 4지구 후보가 3일 열린 LA시 예비선거에서 오후 11시30분 현재 36.28% 개표 상황에서 16.26%(1937표)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며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경쟁자인 캐롤린 램지 후보가 14.19%로 류 후보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1위~5위까지 격차가 크지 않아 순위가 변동될 수 있다.

류 후보는 "많은 한인들의 지지 덕분에 1위를 달리고 있다"면서 "본선진출 여부를 떠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그레이스 유 후보는 허브 웨슨 LA시의장의 과반 득표(60%)를 막지 못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유 후보 캠프는 흑인 몰표의 장벽을 넘어서지 못한 것을 패인으로 꼽았다. 유 후보 캠프 관계자는 "너무 늦게 캠페인을 시작했고, 선거구 재조정으로 유권자들의 50% 이상이 흑인이었던 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조금 더 일찍 출발했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유 후보는 "너무 감사하다. 5년 후에 시의원직에 재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시의원 선거에서는 현직 시의원들이 모두 당선에 성공했다.

2지구에서는 폴 크레코리안 시의원이 과반득표로 무난히 당선됐다. 여성후보들의 재대결로 관심을 모은 6지구는 누리 마르티네즈 시의원이 신디 몬타네즈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정치거물들의 대결로 큰 관심을 모은 14지구 선거에서는 호세 후이자 시의원이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3선에 성공했다.

원용석 기자

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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