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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행 아시아나 회항 소동

인천공항을 출발, 26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 공항 도착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212편이 운항 중 엔진 문제 발생 가능성이 발견돼 일본 오사카의 간사이 공항으로 회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체편을 긴급 투입해 간사이 공항에서 대기중이던 228명의 승객들을 수송했으며 예정 시간보다 12시간여 늦은 이날 오후 10시10분께 SF공항에 도착했다. 이에 따라 당초 이날 정오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211편 역시 12시간 가까이 지연된 자정께 출발하는 등 양 항공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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