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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뉴시스' 그 대박 신화를 만나다

내달 24일부터 팬테이지스

인기 뮤지컬 '뉴시스(Newsies)'가 처음으로 LA 무대에 오른다. '뉴시스'는 1992년작 영화 '뉴스보이'를 바탕으로 디즈니가 제작한 뮤지컬이다. 3년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약 1억 달러의 티켓 수입을 벌어들인 바 있는, '대박 뮤지컬'이기도 하다. 완성도도 인정받아 2012년 토니 어워즈에서는 작품상을 비롯한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 오리지널 작곡상과 최우수 안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야기는 1899년 뉴욕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신문팔이 소년들의 파업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가난하고 고단한 삶에 시달리지만 언젠가 뉴욕 뒷골목을 떠나 산타페로 가서 살고 싶다는 꿈을 품고 살아가는 신문팔이 소년 잭 켈리가 주인공이다. 가격 인상의 원인을 신문팔이 소년들에게 돌려버리려는 언론계 거물 조지프 퓰리처에 대항해, 뉴욕 거리의 신문팔이 소년 모두가 힘을 합쳐 파업을 전개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린다. 파업을 보도해 기자로서 성공해보려는 신참 여기자의 패기, 시위 중 경찰과 충돌해 몸과 마음을 다치는 신문팔이 소년들의 좌절, 그 사이에서 싹트는 사랑 등이 작품 전반에 걸쳐 요소요소에서 반짝인다.

토니상이 인증한 음악과 안무는 '뉴시스' 최고의 자랑거리다. '인어공주' '알라딘' '미녀와 야수'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주옥같은 삽입곡들을 만들었던 작곡가 알렌 맨켄과 작사가 잭 펠드만 콤비는 '뉴시스'에서도 단순명쾌하고 세련된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춤도 마찬가지다. 유명 안무가 크리스토퍼 가텔리가 전통적인 탭댄스에 현대 무용을 적절히 결합시켜 만들어낸 화려하고도 절도 있는 군무는 '뉴시스'가 지닌 최고의 미덕 중 하나다. 가장 유명한 뮤지컬 넘버 'Seize the Day!'는 음악과 춤이 찬란한 시너지를 이루며 온 객석을 감동과 흥분으로 들썩이게 하는 작품 전체의 하일라이트다.

'뉴시스'는 내달 24일부터 4월 19일까지 할리우드 팬테이지스 극장에서 공연된다. 티켓 가격은 25달러부터.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웹사이트(www.HollywoodPantages.com)나 전화(1-800-982-278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민 기자

lee. rache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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