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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UC는 지금 FAFSA<무료 연방학자금지원서> 신청 통지서 발송중

가주 거주자는 3월 2일 신청서 마감
불체 학생도 같은 날까지 드림법 신청

조금 있으면 UC 지원자에게 합격통지서가 날아올 때가 됐다. 그 전에 오는 3월 2일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지원하는 학비 신청서를 마감하는 날이다. 이 날에 맞춰 무료 연방학자금지원서(FAFSA)를 제출해야 연방정부로부터 학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영주권이 없는 불법체류 학생들은 이날까지 '드림법' 학자금 신청서를 제출해야 혜택을 받는다. 아직까지 재정보조를 신청하지 않은 학부모들은 서두르자.

지난해 11월 말까지 UC에 대입 원서를 접수시킨 지원자는 학자금 보조를 받을 수 있는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를 서둘러 작성해 제출하라는 통지서를 받았을 것이다. FAFSA는 대학을 지망하는 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이 학자금 보조를 받기 위해 가장 먼저 작성해 연방교육부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다. 학자금 보조 수혜 자격과 액수를 결정짓는 가장 기본이 되는 서류로, 대개 각 가정의 수입과 자산의 내용을 묻는다. 신청서는 영주권 소지자나 미국 시민권자이어야 한다. 대학에 진학해서도 학비보조가 필요한 학생은 이 서류를 해마다 신청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지원한 대학에서 받은 재정보조 패키지에는 재정보조에 대한 설명과 신청서, FAFSA 신청서, 또 학점인증 신청서 등이 들어있다. FAFSA 신청서는 웹사이트(www.fafsa.ed.gov)에서 온라인으로 작성한다. FAFSA 신청서에 지원하려는 모든 대학의 이름을 기입해 보내면 연방교육부에서는 각 대학으로 그 결과를 보낸다.

▶신청전 PIN넘버 필요

FAFSA 신청시 학생과 학부모의 고유번호(PIN)가 필요하다. 따라서 PIN은 FAFSA 신청서가 이용 가능한 1월1일 전에 미리 받아 놓는 것이 좋다. PIN 신청은 연방 교육부 웹사이트(www.pin.ed.gov)에서 등록을 받는데, 신청 양식은 FAFSA에 링크돼 있다. 학자금을 받는 학생이 재정적으로 독립하지 않은 미성년인 경우가 많아 학생과 학부모가 별도의 PIN을 받아야 한다. PIN은 이메일로 확인증을 보내주는데 하루 정도면 나온다. 이 PIN은 나중에 세금보고 자료 등을 업데이트 할 때에도 활용된다.

▶가주 마감일 지켜야

연방정부 마감일은 6월말이지만 가주 마감일은 3월 2일이니 주의해야 한다. 또 주별, 각 대학별로 FAFSA 마감일이 다르기 때문에 FAFSA 웹사이트에서 확인해두는 게 좋다. FAFSA 작성시 필요한 자료는 소셜시큐리티 번호와 연방정부 세금보고 양식(1040 Form)이나 W-2 Form, 은행 명세서, 증권.채권 등에 대한 기록 등이다. 세금에 대한 질문이 주로 많지만 FAFSA 서류 제출 전에 세금보고를 반드시 마쳐야 할 필요는 없다.다만 예상 수입을 전년도 기준으로 기입한 뒤 나중에 새해 납세 정보를 추가해 제출하면 된다. FAFSA는 5개 영역 100여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질문에 답을 한 후 학생과 부모 한 명이 사인을 해야 한다. 사인은 PIN넘버 기재로 이뤄진다.

▶SAR(Student Aid Report) 확인

FAFSA 온라인 접수 후 1~3일이면 연방 교육부로부터 SAR를 받게 된다. SAR에는 보조 받을 액수와 가족이 부담해야 하는 학비인 '예상 가정부담금(EFC: Expected Family Contribution)'이 표시돼 있다. 이때 오류가 있으면 인터넷에서 즉시 수정할 수 있다. SAR를 동시에 받은 대학 당국은 지원자 3명중 1명꼴로 무작위로 뽑아 W2 등 입증서류를 보내달라고 요구한다. 이 감사에 걸린 학생은 EFC 위에 별표(*)가 붙는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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