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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벨트’ 살아있다

교회출석률 39%로 전국 10위 차지




‘바이블 벨트’로 불리는 남동부 지역 주민들의 교회 출석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최근 발표한 ‘주별 교회출석률 현황’에 따르면, 앨라배마주는 교회출석률이 높은 주 공동 3위(46%), 조지아주는 10위(39%)를 기록했다.
가장 교회 출석률이 높은 지역은 유타 주로 주민의 51%가 “교회에 출석한다”고 답했다. 미시시피는 47%로 2위, 루이지애나는 46%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5위 아칸소는 45%, 6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는 42%였다. 7~10위는 테네시(42%), 켄터키(41%), 노스캐롤라이나(40%)로 조사됐다.
반면 버몬트 주는 17%로 교회 출석률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꼽혔고, 뉴 햄프셔, 매인, 매사추세츠 등도 20%대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7만 7030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갤럽은 “유타 주는 몰몬교의 영향으로 출석률이 높았고, ‘바이블 벨트’에 속하며 흑인 커뮤니티가 밀집된 남부의 출석률도 높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교회 출석률 조사는 미국인들의 종교에 대한 의존도를 살펴본다는 의미가 있다”며 “생활, 문화, 정치에 대한 시각을 가늠하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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