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학원생 자연과학 과목 수강금지
매사추세츠대학이 지난 1일부터 이란 국적 대학원생들의 공학 또는 자연과학 일부 과목 수강을 금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AP등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대학 측은 핵무기 개발 의혹과 관련해 미국이 2012년 채택한 이란 제재법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하며 이란인들의 화학공학, 전기 및 컴퓨터공학, 기계 및 산업공학, 물리학 등 이공과목의 수강을 금지했다. 이와 관련 이란인들은 차별을 금지한 연방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국토안보부는 지난 해 7월부터 이란인이 석유, 천연가스, 핵에너지, 핵 과학, 핵 공학 등 과목을 수강하고 경력을 쌓을 목적일 경우 비자 발급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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