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오래 살지만 '웰 다잉' 잘 못한다
평균 수명 86.1세…인종별로 최고
말기환자 '완화 의료' 수혜는 저조
이는 뉴아메리칸미디어에서 지난해 10월 주최한 소수계 언론인 완화치료 펠로십 컨퍼런스에서 공개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호스피스 서비스를 포함한 완화의료 수혜자는 백인 환자가 82.8%로 가장 많았으며, 아시안 환자는 100명중 2명 꼴에 그쳤다.
또 가주 주민들이 죽음을 맞는 장소로 병원이나 너싱홈보다는 가정(자택)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건강관리재단의 '완화의료에 대한 의식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분의 2는 집에서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고 싶다고 답했다.
죽음을 앞두고 가장 고민하는 것은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67%가 의료비로 인한 가족의 경제적 부담감을 가장 걱정한다고 밝혔으며, 그 뒤로 '죽기 전까지의 고통'을 꼽았다.
설문조사는 가주에 거주하는 성인 166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복수응답이 허용됐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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