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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컬쳐스쿨 개강, 성인 입양인이 멘토로

120여명 등록

 아시아 입양인 봉사회 (ASIA Families, Inc. 대표 송화강)는 지난 7일 베데스다에 있는 연합장로교회(김해길 목사)에서 2015 한국 컬쳐스쿨을 개강했다. 이번 학기에는 입양인과 입양 가족 등 모두 120여 명이 등록했다.

 30명의 교사와 봉사자들은 매달 한 번씩 2월~5월, 9월~ 12월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어린이반, 청소년반, 양부모를 대상으로 한 성인반 등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수업은 성인 입양인과 동포들이 함께 멘토와 교사로 봉사한다.
 
양부모를 대상으로하는 성인반은 성인 입양인 패널 토의를 시작으로 이번 학기에는 공예 수업, 한국 현대사 강의, 입양과 한국 문화에 관한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누는 북클럽의 순서로 진행한다.
 
개강식 첫날에는 4명의 성인 입양인이 자신의 성장 과정, 한국 문화에 언제부터 관심이 생겼는지, 피부색이 다른 부모 아래서 성장한 경험 등을 나누었다. 부모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친가족을 찾는 일에 관심이 있었는지, 현재 양부모와의 관계는 어떤지, 그리고 최근 뉴욕타임즈에 난 한국에 돌아가 정착한 한인 입양인 기사에 대한 입양인들의 생각 등을 묻기도 했다.
 
한글을 노래로 배우는 ‘일석이조’의 저자 세계선교교회 채효성 장로는 이날 어린 입양인과 성인 입양인들에게 일석이조를 한 권씩 선물로 증정했다.
 
ASIA는 컬쳐스쿨 외에도 입양가족과 입양인 대상 모국방문단(6월 23일~7월 6일), 입양가족 한국 문화 캠프인 쌀캠프(7월 23일~7월 25일)를 개최한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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