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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의 등산 이야기] 4만5000년 전 생선된 샌드스톤 계곡 구경할 수 있어

로널드 캐스퍼 윌드네스 파크, Ronald Casper Wilderness Park

거리 : 3 마일
소요시간: 1시간 30분
등반고도: 400 피트
난이도: 2 (최고 5)
Season: 10월-5월
추천등급: 3 (최고 5)


1970년대 오렌지카운티 슈퍼바이저였던 로널드 캐스퍼의 발의로 샌타아나 산맥 아래에 약 8000 에이커에 달하는 귀중한 야생 보호 구역이 탄생하게 되었다. 35마일에 달하는 등산로와 수많은 피크닉, 캠프장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곳은 나날이 주택가로 변하는 인근의 개발 열기를 식혀주는 아늑한 휴식처이며 야생 동식물들에게는 귀중한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광활한 공원 내에는 등산로가 마치 거미줄처럼 펼쳐져 있는데 나무가 없이 민둥산을 지나는 일부 등산로는 장시간 햇볕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산행을 골라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공원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지도를 얻은 뒤 자동차로 공원 끝까지 들어가면 풍차가 서있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내이처 트레일이 시작된다.

주변에 주차를 한 후 사인을 따라 등산로가 시작되는 안쪽으로 들어서면 나무들이 제법 울창하다. 약 5분 정도 숲으로 들어갔을 때 오크 트레일 사인이 나오는데 이 길은 공원 내에서도 가장 숲이 우거진 곳 일뿐 아니라 가지가 넓게 뻗은 코스트 라이브 오크 와 시카모어 나무들이 어우러져 매우 호젓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크 트레일이 끝날 때 스타 라이즈 트레일을 만나 이곳에서 좌측으로 올라간다. 산꼭대기의 능선으로 올라가므로 경사가 제법 심하지만 거리는 멀지 않은 편.

능선에서 웨스트 릿지 트레일을 만나면 좌측으로 넓게 난 등산로를 따라간다. 도중에 산허리를 하얗게 드러낸 샌드스톤 계곡을 구경할 수 있는데 지질학적으로 4500만년 전에 해양 침전물이 퇴적된 지형으로 해안가를 따라 샌디에이고 근처까지 계속 된다고 한다.

약 0.7마일 지점에 좌측으로 있는 로스콘 트레일(Loskon Trail)을 따라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도중 계곡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출발 전에서 만났던 오크나무숲도 한 번 더 감상할 수 있다.

▶가는 길: 5 Fwy 선상에서 오렌지카운티의 신도시 미션 비에호(Mission Viejo)를 지나 74번 올테가 하이웨이(Ortega Hwy)에서 좌회전한 후 약 20여 분 운전하면 좌측으로 공원 입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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