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아파트, 회갑잔치 대신 경로잔치 ‘훈훈’

황원균 회장 부부, 에버그린아파트 구정잔치 후원
<민주평통>
린다 한 회장은 하와이 댄스팀 초청 흥겨운 공연
<글로벌한인연대>

애난데일의 에버그린 하우스에서 7일 구정 맞이 경로잔치가 열렸다. 이날 잔치는 아파트 노인상조회(회장 박남배)가 준비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의 황원균 회장과 부인인 황영문 여사가 후원했다. 약 250명의 아파트 거주자들이 참석해 음식과 크로마하프 공연 등을 즐겼다. 글로벌한인연대 린다 한 회장도 이날 행사에 하와이 댄스단을 초청해 잔치의 흥을 돋웠다.

황영문 여사는 “저와 제 남편이 올해로 회갑인데 어떤 식으로 잔치를 열까 고민하다가 에버그린 아파트에서 경로잔치가 열리는 것을 듣고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상조회의 박 회장은 “개인으로는 쉽게 할 수 없는 일을 황원균 회장 내외가 선뜻 나서 후원해줬다”며 “아파트 거주자를 대표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했다.

김영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