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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의 시카고 100배 즐기기] ‘큐피드 언디 런’

겨울철 이색 속옷 마라톤

겨울철, 빨간 속옷을 입고 달리는 ‘큐피드 언디 런’ 행사가 7일 낮 12시 존 발리콘(3524 North Clark Street Chicago, IL 60657)에서 개최된다. 발레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나누는 대신 기부금을 나누자는 의미로 진행되는 ‘큐피드 언디 런’은 어린이소아암종양재단(The Children's Tumor Foundation)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친구, 연인, 가족 혹은 개인으로 참가해 함께 달리는 동안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달리기 후 밤이 되면 신나는 댄스 파티도 개최된다. 달리기 코스는 존 발리콘에서 시작해 웨스트 웨이브랜드 애비뉴, 노스 클락 거리 등 리글리 필드를 한바퀴 돌게 된다. 입장료는 일인당 55달러이며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cupidsundieru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주말 가볼 만한 곳
▶시카고 레스토랑 위크=시카고 곳곳 유명 레스토랑에서 엄선한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맛볼수 있는 ‘2015 시카고 레스토랑 위크’가 12일까지 열린다. 점심은 일인당 22달러이며 저녁은 33~44달러이다. 레스토랑 주소 및 오픈 시간은 웹사이트(choosechicago.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스노우 데이 시카고=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얼음 조각가들이 이번 주말 시카고에서 조각 대회에 참여한다. 네이비페어(600 E Grand Ave. Chicago IL 60611)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직접 대상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들은 7일과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문의=312-595-7437. minhee071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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