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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7회 그래미 시상식 '아 유 레디?'…8일 스테이플스 센터

전세계 대중음악계의 최고 권위 시상식인 제 57회 그래미 어워드가 오는 8일 LA 다운타운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팝스타 비욘세와 영국 출신의 신인 샘 스미스(사진 왼쪽), 가수이자 프로듀서는 물론 디자이너로도 활약하고 있는 퍼렐 윌리엄스(사진 오른쪽)가 나란히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비욘세는 셀프 타이틀 앨범을 통해 '올해의 앨범' '최우수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 '최우수 R&B 노래'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샘 스미스는 신인임에도 불구, '올해의 앨범'을 비롯해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등 주요 부문과 '최우수 신인'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 '최우수 팝 보컬 앨범' 등에 이름을 올리며 그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유쾌한 분위기의 노래 '해피'로 지난해 전 세계를 휩쓴 바 있는 퍼렐 윌리엄스는 '올해의 앨범'과 '최우수 뮤직비디오' 등의 후보에 올랐다.

특히 퍼렐은 '올해의 앨범' 부문에서 자신의 앨범은 물론 함께 후보로 오른 비욘세의 '비욘세' 애드 시런의 'X' 앨범에도 프로듀서를 참여, 한 부문에 총 3개의 앨범을 올리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제 57회 그래미 어워드는 CBS를 통해 오후 8시부터 방송된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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