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제하계강좌 “다양한 장학금 혜택 제공”

설명회 오늘 개최

서울대 미주총동창회(회장 오인환)와 서울대 국제협력팀이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하계강좌에 한인 학생들의 지원방법 등을 소개했다.
　
서울대가 오는 6월24일부터 8월3일까지 진행하는 국제하계강좌(SNU ISI)는 해외 거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여름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서울대학교 학부생들과 함께 수업과 필드 트립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권신애 국제하계강좌담당은 “서울대 국제캠프에서 열리는 강좌들은 타 캠프들과는 다르게 대부분이 외부 초빙 강사보다는 본교 정규 교수들이 진행한다”며 “학생들은 본교 학부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수업을 듣고, 활동에 참여하며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장학금이 대폭 확대됐다. ‘한국학 장학금’은 현재 재학중인 학교에서 ‘코리아’ 또는 ‘코리안’이 들어간 수업을 2개 이상 수강한 학생들에게 수업료의 20%를 할인해주는 장학금이다. 부모가 서울대학교 졸업생인 경우에도 부모의 졸업증명서를 제시하면 수업료를 20% 할인 받을 수 있다.
　

서울대측은 5일 오후 6시 비엔나의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국제하계강좌 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703-462-9083, 703-901-3770 ▷웹사이트: isi.snu.ac.kr

　유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