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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서양의 맛 어울리는 설 상 차려요"

11일 본사 주최 '설 요리 특강'
스타 셰프 김한송의 손맛 공개

설 상을 차리는 젊은 요리사의 손맛은 어떨까.

명절 중의 명절 설(2월 19일)을 앞두고 본사 문화센터가 오는 11일 마련하는 '설 요리 특강'에 나서는 김한송(32.사진) 셰프. 그의 손맛은 담백하다. 설 상차림으로 준비하는 음식도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미국조리사협회(ACF) 최연소 총주방장 심사위원인 김 셰프가 준비한 음식은 '사태 편육 겨자체' '떡갈비 우엉 꼬치' '닭고기 잣 냉채' 등이다. 여러 소스를 첨가하기보다 재료 하나하나의 맛을 살려 요리하려다 보니 메뉴 이름도 명확하다. 김 셰프는 "보통 젊은 셰프들은 맛보다는 보여지는 것에 집중해 기본에 충실하지 않다"며 "기본에 충실한다는 것은 예를 들면 파프리카는 아삭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리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김 셰프는 요리계에 '요리'와 '동방(Oriental)'을 합친 신조어 '요리엔탈(yoriental)'을 구현했다. 2011년 미국으로 오기 전 한국에서 '금산인삼요리' '황태요리' '광양매실요리' '영덕대게요리' '남양주 향토문화요리' '하동녹차요리' 등 각종 전통 요리 경연대회를 휩쓸었다. 당시 20대로 젊은 나이에 한식을 파고 들어 일가를 이룬 그는 또 올리브TV의 '테이스티 로드 2' 등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각종 요리책을 발간해 대형서점 교보문고 서평에서 그를 '요리엔탈'의 창시자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김 셰프의 '손맛'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로드아일랜드주에 있는 존슨앤웨일즈대 대학원에서 요리학 석사과정을 밟은 후 꾸준히 셰프의 길을 걸었다. 한국 고급 호텔에 이어 미국의 래디슨호텔에서도 실력을 발휘했다. 현재는 뉴욕.뉴저지 중심의 레스토랑 컨설턴트 '비스트로 요리(Bistro Yori)' 대표로 한식 메뉴와 소스 개발을 돕고 있다.

한식과의 끈을 계속 이어가려는 게 김 셰프의 마음. 그는 "설 요리 특강에서 떡갈비 바게트 샌드위치라는 메뉴를 소개할 계획"이라며 "한국과 서양의 전통 맛을 섞어 미국에서 보내는 설의 느낌을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셰프의 '설 요리 특강'은 오는 11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각각 2시간씩 뉴저지 티넥에 있는 나비박물관(1775 윈저로드)에서 진행된다. 참가 문의는 718-361-7700(교환 121 150).

이조은 인턴기자/ joeuni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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