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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진짜? …뉴욕 등에 또 폭설 예보

항공편 취소 등 불편 우려

'사상 최악의 폭설 오보'로 스타일을 구긴 미국의 기상학자들이 또다시 뉴욕 등 동북부에 폭설을 예보했다.

국립기상대청(NWS)은 1일 밤부터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등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에 '얼음비'에 이어 최고 10인치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겨울 폭풍으로 오늘(2일) 오후까지 뉴저지 북부와 뉴욕시, 롱아일랜드 일대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1일 시카고 주요 공항 2곳에서는 총 1400편의 항공기가 운항을 취소됐고 오늘도 LA 등 서부지역을 오가는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이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시 일기예보 사이트는 "뉴욕시에 0.1인치(0.25㎝)의 얼음비와 5~10인치(13~25㎝)의 눈이 예상된다"며 차량 운행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매사추세츠와 코네티컷 등 뉴잉글랜드 지역은 1피트(약 30㎝)가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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