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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새 시트콤 '아시안 차별' 논란, "황당·공격적"

트위터에 전통의상·모자 홍보물
CNN "고정관념 상기시켜" 지적
작가도 "황당하고 공격적" 비난

영화 '인터뷰'서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정은 역을 맡은 랜달 박이 출연하는 새 시트콤이 인종차별적 홍보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CNN은 30일 ABC방송이 오는 2월 10일부터 방송하는 '프레시 오프 더 보트'(Fresh Off The Boat 이하 FOB)' 제작진이 29일 트위터에 게시한 홍보 이미지가 이민자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트콤 FOB는 1990년대 미국으로 이민을 온 대만계 가족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FOB는 '보트에서 막 내린'이라는 뜻으로 다시 말해 '이민 온 지 얼마 안 되는' 사람을 지칭한다.

ABC 방송사가 아시안 가족을 전면에 내세운 시트콤을 방영하는 것은 1994년 한인 배우 마가렛 조가 주연한 '올 아메리칸 걸' 이후 20년 만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홍보물은 '우리는 모두 갓 이민 온 사람들'이라는 제목 아래 각국의 전통 모자와 의상을 그렸다. 무슬림을 상징하는 남성 그림 밑에는 터번(Turban)을 베트남계에는 대나무 모자(Bamboo Hat)를 멕시코계에는 솜브레로(Sombrero) 아프리칸 원주민은 쿠피(kufi)라고 그림 아래에 각각 표기했다(사진).

CNN은 "이 홍보물이 고리타분한 아시안에 대한 고정 관념을 상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ABC방송 측은 인종차별 논란이 일자 해당 홍보물을 트위터에서 삭제했다. 시트콤 FOB는 오는 2월 10일 첫 방송된다.

서승재 기자/ sjdreame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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