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카운티서 독감 사망

북가주서 5명째… “급속도 확산”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독감 사망자가 발생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27일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않은 65세 이하 주민이 지난 주말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북가주에서는 산마테오 카운티 2명, SF 1명, 소노마 카운티 1명 등 총 5명이 독감으로 사망했다.

독감 시즌이 시작한 지난 9월부터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는 7명이 독감으로 심각한 증세를 호소하고 있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번 겨울에 전국에선 독감 바이러스가 강하게 퍼지고 있다”이라며 “현재 사용가능한 백신이 독감 예방에 효과가 없어 환자들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유경 기자